속초 스쿠버다이버 실종…1시간50분만에 구조
2014-12-21
강원 속초시 장사항 앞바다에서 파도에 밀려 표류하던 스쿠버다이버가 해경에 구조됐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춘열)는 20일 장사항 동방 1마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최모(44)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씨는 오후 2시40분께 스킨스쿠버를 즐길 목적으로 입수한 후 45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자 보트에서 기다리던 동료가 속초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122구조대, 헬기 등을 급파해 구조활동에 나tj 신고접수 1시간50분 뒤인 오후 5시15분께 바다 위에 떠 있던 최씨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최씨는 입수 후 강한 조류에 밀려 출구를 찾지 못해 1.3마일(약 2km)가량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춘열 서장은 "동해안의 겨울바다는 강한 바람으로 조류가 강해질 수 있으므로 수중 레저활동을 할 경우 2인조로 짝잠수 하는 등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이 처음은 아니다.
스쿠버다이빙을 순수하게 레져로 즐기는 다이버들은 제대로 된 스쿠버다이빙 단체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반드시 그 지역을 잘 알고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강사 또는 다이브마스터 이상의 다이빙 인솔자와 함께 짝 다이빙을 하는데, 해산물 도둑질을 하는 머구리 다이버들은 영역 안에서 단 하나의 해산물이라도 더 채집,포획하기 위해 이런 안전 수칙을 무시하고 각 자 따로 독립적으로 다이빙을 한다.
지난 2014년 9월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해경, 속초 앞바다서 스쿠버다이버 6명 구조
2014-09-15
바닷속에 들어간 스킨스쿠버 다이버 6명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치는 소동이 빚어졌다.
15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속초 조도 인근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러 입수했던 다이버 김모(43)씨 등 6명이 입수한 지 1시간30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오후 4시44분께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 4척과 122구조대, 헬기를 동원한 수색작업을 펴던 중 오후 5시20분께 조도섬에 상륙해 있던 이들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강한 조류에 떼밀려 나오는 지점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다가 섬에 상륙했으며 이를 모르는 다이버 수송 보트 운전자가 레저업체를 통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다 사망 혹은 표류 사건이 일어난 대부분은 이런 머구리 다이빙을 눈감아주는 비양심적인 리조트 업자들과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탐욕스러운 머구리 다어버들의 합작품이다. 이들로 인해, 국내 스킨 스쿠버 다이빙 산업은 스쿠버다이빙이 위험한 레포츠임을 점점 더 확산시키면서 건전하게 정직하게 다이빙을 하는 다른 다이버들과 리조트 업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스쿠버다이빙이 안전한 레포츠임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나,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지켜야만 한다. 다이버들은 항상 그 지역을 잘 알고 비상시 안전하게 출수 할 수 있게 도와줄 제대로 된 다이빙 단체의 강사와 다이빙을 해야 하고, 다이버 본인도 안전하게 다이빙 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체계적인 교육이 필수다.
다행이도 인명사고로 나오진 않았지만, 해마다 되풀이 되는 이런 머구리 다이버들의 사고는 안전불감증 대한민국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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