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스하이 원포인트 레슨 ★ 웨이트의 중요성, 적정 웨이트 찾는 방법 (A.K.A 부력점검)

다하 원포인트 레슨은 다이버스하이에서 제공 하는 다이버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다이버로서 오픈워터, 어드밴스 이후 좀 더 즐겁게 즐기고 여유롭게 다이빙을 하고 싶지만 부력이라던가, 트림자세라던가, 다양한 핀킥을 잘 차고 싶다라던가. 많은 다이버분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강좌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다하 원포인트 레슨에 참여 하시길 원하는 분들께서라면 최소한 미리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며, 만약에 원포인트 레슨에 참여하시지 않더라도 충분히 이 글을 통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당연히 다하 원포인트 레슨에 참여하신다면 좀 더 체계적으로 실습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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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의 중요성, 적정 웨이트 찾는 방법 (A.K.A 부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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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을 반드시 꼭 숙지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이해가 잘 안되거나 의문점은 메모를 해두셨다가 꼭 레슨에 오셔서 물어보세요.

 

 

용기 있는 질문, 하지만 안타까운 질문

먼저 이 레슨을 갑자기 올리게 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사실 적정 웨이트 찾기. 즉 부력점검 같은 경우에는 여러분이 PADI 오픈워터 (사실 PADI가 아니더라도!) 코스 혹은 100번 양보를 해도 PADI 어드밴스드 오픈워터 코스 때 이변이 없는 한 PPB를 통해 배웠을 것이다.  강사가 게으르지만 않았더라면 아마 끊임없이 적정 웨이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로그북에 웨이트를 적게 했을 것이다. 개인적인 신념이 하나 있다면, 강사가 조금만 부지런하게 학생을 챙긴다면 교육생이 다이빙을 못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 한다.  정성을 쏟는 만큼 교육생의 실력은 올라가게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칼럼이후, 생각보다 몇몇 분께서 연락을 주셨다.  댓글에는 쑥스러웠는지 개인적으로 웨이트가 적절하다는게 뭔 말인지랑 체중에 맞게 찬다는게 무슨 얘기인지 처음 듣는 얘기라고 질문을 하셨다. 정말 이런 분들에게 먼저 경의를 표한다. 늘상 얘기하지만 모르는건 죄가 아니다. 몰라도 알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 잘못.  아마 쑥스러워서 혹은 부끄러워서 질문을 못하신 다른 많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정리를 해서 올린다.  이제부터라도 아는것이 중요하다.

 

 

요약하면 PADI 오픈워터 코스 / PADI 어드밴스드 코스에서 배우는 너무나 기본적인거라 모두가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모르는 사람이 많았고 그래서 강의를 한다는 이야기다.  이 포스팅에 있는 내용 중 새로운 것은 없다. 장담하는데 내 교육생 중에 이 포스팅 내용을 오랜만에 다시 듣는 이는 있어도 처음 듣는 얘긴데? 하는 이는 절대 없으리라 장담한다.  즉 모두 오픈워터/어드밴스 때 배운 내용이라는 것. 

 

이경무 강사 PPT 자료 캡쳐본으로 이 포스팅을 그대로 작성한 것.  오픈워터를 제대로 배웠다면 모두 알고 있어야 될 내용이라는 얘기.

 

 

 

웨이트를 지배하는 자가 다이빙을 지배한다.

참고로 다이빙이란 결국 상향 평준화가 되기 마련이다. 다만 누군가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아서 그 지점에 빨리 도달 하느냐이다. 무의미하게 펀다이빙 100-200번을 통해 도달 할 것인가, (영원히 도달 못할지도) 아니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30번-50번 다이빙만에 도달할 것인가의 차이고. 그 상향평준화 지점에 도착하게 되면 이제부터 정말 미세한 셋팅의 싸움이다.  

 

웨이트 무게는 천차만별 다르다. 웨이트 얼마나 차요? 질문에 몇 개요! 최악의 다이버

배치도 중요하다.

즉, 웨이트를 얼마나 적절하게 배치를 하고, 웨이트를 정확하게 차느냐가 여러분의 실력을 가른다는 것이다. ( 아마 이경무 강사에게 교육 받은 사람들이라면 이미 PADI 오픈워터 코스때 부터 이 얘기를 계속 들었을 것이다. ) 즉 본인의 웨이트를 얼마나 자유자재로 이용 할 수 있는가가 여러분의 다이빙을 결정한다.  그래서 오픈워터 때부터 웨이트 그림을 그려서 배치를 어떻게 했는지, 그 느낌까지 적으라고 얘기를 했던 것이다. (정말 제 교육생 중 아무나 로그북 캡쳐해서 인증해주었으면 좋겠네요^^ )

 

 

 

웨이트는 본인 몸무게와 입고 있는 슈트에 따라 달라진다.

웨이트는 먼저 본인 몸무게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맨몸이냐, 슈트냐 슈트도 3미리,5미리 등 두께에 달라진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바닷물이냐 민물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농담아니고 여러분이 다이버라면 이미 교육 받을 때 받은 교재에 모든 내용이 (그 어떤 단체라도) 적혀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다음표는 PADI 웨이트 가이드 라인이다.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가이드라인이다.

예시) 나는 항상 열대바다에서 3mm 슈트를 입고 다이빙을 하다 이번에 다이버스하이에서 처음으로 동해바다에 가서 다이빙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5mm 슈트를 입게 되었는데 도무지 웨이트를 얼마나 차야 될 지 감이 오지 않는다. 바로 이럴 때 쓰는게 웨이트 가이드 라인이다. 내 체중은 70kg이다.

 

먼저 슈트 5mm를 입었다면 내 체중의 10%에 해당되는 웨이트가 필요하다.  + 7kg
그리고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니 내 체중에 해당되는 무게만큼 웨이트가 더 필요하다  +2.3kg

즉 나는 9.3kg 의 웨이트를 착용하면 된다. 

 

 

다만, 이 것은 최소한 다이빙 하는데 지장이 없는 무게라는 이야기.  가이드라인이다.  가이드 라인이라 함은 말 그대로 가이드라인 일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적정웨이트를 측정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적정 웨이트 측정 방법

나에게 맞는 적정 웨이트를 측정 하는 방법을 부력점검이라고 한다. 둘  다 같은 말이니 어떤 말을 써도 상관은 없다. 모든 장비를 다 착용하고 발이 닿지 않는 깊은 물에 선다. 

 

① BCD에 공기를 모두 뺀다. 덤프로 다 빼도 상관없다. 다 빼는게 중요

② 가라앉기 시작하면 숨을 한번 들이마쉬고 숨을 참는다.  (수면이니까 참아도 된다)

③ 적정 웨이트라면 내 눈높이가 수면에 있을테고, 웨이트가 무겁다면 쭉 가라앉을 것이다.

④ 내 눈높이가 수면에 있다면 이제 참았던 숨을 내 쉰다. 하강이 시작된다면 적정웨이트, 하강이 되지 않는다면 웨이트가 너무 가볍다는 얘기다.

⑤ 3,4를 반복 하며 적정웨이트를 찾기 위해 웨이트를 가감하면서 찾으면 된다.

 

 

 

 

 

 

부력점검은 언제가 정확할까?

여러분이 다이빙 시작 전 공기가 가득찬 풀탱크로 측정 할 때와, 다이빙 끝마칠 때 20 Bar 정도 남은 탱크로 측정할 때와 언제가 정확할까?   

 

공기가 가득 찬 탱크와 빈 탱크는 대략 2kg 정도 무게 차이가 난다. 고로 부력점검은 다이빙 끝마칠 때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하지만 부력점검은 반드시 다이빙 시작 전에도 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다이빙 시작 전 풀 탱크를 이용해서 측정 할 때 일부로 2kg 정도 무겁게 착용하고 다이빙을 해야한다.  잊지말자.  부력점검을 통해 적정웨이트를 찾은 후에 일부로 2kg 정도 더 착용하자!

 

 

 

어떻게 연습 할까?

여기 있는 모든 내용은 정말 제대로만 교육 받았다면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고, 이미 수영장 혹은 바다에서 실습을 해봤을 것들이다. 단체가 다르다고? 절대 그렇지 않다. 모든 단체에 오픈워터 코스에 다 있는 내용이다.  여러분이 실질적으로 다이빙을 하는 바다에서 측정하는 방법이 가장 정확할 것이지만, 수영장에서는 이 방법 자체를 연습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하면 된다. 그리고  수영장이든 바다든 어차피 민물/바닷물 차이로 웨이트가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의 민물 / 바닷물 웨이트 정도는 알고 있는게 좋다. 

 

 

부력점검 시청학습

다이버스하이 대표강사 이경무 강사가 제작한 학습 자료 << 부력점검 >> 자료를 보면 조금 이해가 갈 것이다.  영상은 강사과정 교육 할 때 찍은 강사후보생의 동작이다. (현재 강사님이 되어있다! ) 부력점검 과정을 잘 떠올리면서 보자.

 

 

 

다이버스하이 원포인트 레슨 참여하기

다이버스하이에서 원포인트 레슨에 참여해서 부력점검 연습도 해보고 웨이트 위치에 따라 내 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한번 체험해보자.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말처럼 여러분이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 여러분의 다이빙 실력 향상에 발목을 잡고 있었을지 모르겠다. 이번에 질문 주신 분들 덕택에 이 포스팅을 작성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던 것 같다. 언제든 알고 싶은 것. 모르는게 있다면 물어보시면 최대한 알려드리고 싶다.  대한민국 모든 다이버들이 FM으로 제대로 다이빙을 즐기는 날이 오는 날이 오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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