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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칼럼 연재/다하 원포인트 레슨 강좌

다이버스하이 원포인트 레슨 ★ 트림 / 포지션 / 밸런스 / 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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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 원포인트 레슨에 등록하신 분은 본 포스팅을 반드시 꼭 숙지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이해가 잘 안되거나 의문점은 메모를 해두셨다가 꼭 레슨에 오셔서 물어보세요. 이번 편은 트림 / 밸런스 / 포지션 / 킥에 관한 레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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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R'S HIGH

다이버스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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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 원포인트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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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 / 포지션 / 밸런스 / 킥 개요

TP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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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인가? 다이버라면 필수인가?

불과 몇년전만 해도 이토록 트림자세의 중요성이 대두 되지 않았다.  어느 정도의 해마자세는 관용적으로 묵인되었었고, 또 별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지금 2019년 이제 트림 자세는 한국 다이버들의 화두가 되었다. 이 걸 유행이라고 해야 하는걸까 아니면 다이버라면 응당 갖추어야 할 스킬이라고 해야 할까? 





냉정하게 말하면, 이 모든 것은 어쩌면 한국인들의 기본적인 성향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된다. 무엇을 하던 최고를 추구하는 민족성.  북한산에 올라가더라도 히말라야 등반 장비 수준을 갖춰야 하고,  무언가를 살 때 일단 가장 좋은걸 사는 민족성.  즉 다이빙에서도 바로 트림 자세가 자기 만족을 넘어서 약간의 실력 과시용이 되어버리고 유행을 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트림은 단지 유행이고, 겉멋이고 쓸모 없는 것인가?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다이빙 테크닉부터 장비셋팅은  대부분 테크니컬 다이빙(텍 다이빙, Tek / Tech / Tec )에서 시작되어 레크레이션 다이빙으로 흘러 내려온다.  예전엔 생소했던 롱호스 셋팅도 지금은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다이빙 테크닉들이 텍 다이빙에서 넘어왔듯이,  트림 / 포지션 / 밸런스 / 킥  (T.P.B.K) 이 네가지의 경향이 텍다이빙에서 부터 흘러 내려오고 있다. 텍에서 중요시 여기던것들을 강사들이 이어 받고, 강사들이 교육생들에게, 교육생들이 다시 또 다른 다이버들에게 이런식으로 퍼지고 퍼져 현재의 경향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즉 단지 유행이라고 치부하기엔  극도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테크니컬 다이빙 기술들이기에 이 TPBK가 레크레이션 다이버들에게도 아주 큰 도움이 된 다는 것이다.  



TRIM / POSITION  / BALANCE / KICK

트림은 말그대로 몸의 올바른 자세다. 흔히 여러분이 오픈워터 때 배운 유선형 자세라고 하는 자세라고 할 수 있다. 트림을 추구하는 이유는 효율성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다. 



포지션은 호버링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호버링이 단지 한 수심에 머무는 것이라면, 포지션은 수심 뿐 아니라 위치까지 한 지점에 머무는 것이라 생각 할 수 있다.  텍다이빙이라던가 PPB 코스를 <이경무강사>에게 받아보신 분이라면 한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한 지점에 가만히 머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밸런스는 트림을 잡았을 때의 균형감이다.  이 균형감(밸런스)을 보통 여러분이 가장 느끼기 좋은 게 트림을 잡고 프로그 킥등을 찼을 때 자세가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슬라이딩이 되어야 되는데 이때 밸런스가 잡히지 않는다면 킥을 한 이후 마구 흔들리는 느낌을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TPB 를 위해 함께 연습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킥이다.

킥은 총 6가지 종류를 여러분이 연습 할 수 있는데. 6가지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프로그킥 / mod. 프로그킥  / 플로터킥 / mod. 플로터킥 / 백워드킥 / 헬리콥터킥

이 중에 여러분이 이른바 트림과 밸런스를 잡고 한 곳에 포지셔닝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그킥과 백워드킥이 자유자재로 되어야 한다.  역시 킥에 대해서도 나중에 자세히 살펴보겠다.





이런 것들이 다 어디에 필요한데?

이 모든 것들이 다 어디에 필요한가? 생각해보면 그 질문자체가 바보 같은 질문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TPBK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분은 다이빙을 자유자재로 완벽하게 즐기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몇가지 상황을 예를 들어보겠다. 



상황 1 ) 절벽에 굉장히 희귀한 작은 생명체가 있다. 구경을 할려고 가까이 갔으나, 다시 돌아나오는게 문제여서 난감했던 상황.  몸을 어떻게 틀어야 될지 몰라서 안절부절 못했던 상황.

상황 2 ) 카메라를 모처럼 쥐고 한 곳에 머물면서 찍을려고 하는데 자꾸 몸이 조류 때문에 흘러 갈려고 하는데 난감.

상황 3 ) 이경무 강사가 부채 산호 앞에서 사진 찍어준다고 좀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 자꾸 내 몸이 흘러서 부채산호쪽으로 다가가진다. 인생샷은 저너머로 안녕~

상황 4 ) 나는 공기 소모량이 왜 남들 보다 많을까? 

상황 5 ) 단체 사진을 찍는데 나만 자꾸 혼자 다른데로 새진다.



아마 다이빙을 즐기면서 이 다섯가지 상황이 대표적으로 한번씩은 겪어 봤을 상황일 것이다. 바로 이게 왜 TPBK가 필요한가? 에 대한 대답이다.  당연히 중성부력이 맞은 상태에서 여러분이 트림자세를 통해 극도의 효율성을 추구하면 공기소모량은 줄어들 수 밖에 없을테고,  백워드 킥을 통해서 절벽 같은 곳에 붙었다가 자연스럽게 후진으로 빠져나왔을 테고 한 지점에 가만히 머무는 포지셔닝을 하면서 훨씬 더 물이 편해질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된다면 공기 소모량은 여러분이 그 동안 물 속에서 버벅되고 쓸데없이 움직였던 순간 만큼 모두 절약 되는 것이다.



즉, 안 배울 이유가 없는 것이고, 연습을 안할 이유가 없다.  똑같은 돈을 내고 펀다이빙을 해도 누군가는 제 값을 넘어 뽕을 빼서 다이빙을 하는 사람이 있고, 누군가는 비싼돈 내고 한 값어치를 못했다고 느낄 수 있다. 물론 사람마다 만족도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 할 수 없겠지만 여러분은 귀한 시간, 소중한 비용을 내면서 즐기는 다이빙이 조금 더 값지게 더 즐겁게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안 할 이유가 있는가?



<< 아래 영상은 PADI 텍 코스과정 중의 영상이다. >>

아마 트림 / 밸런스 / 포지션 / 킥이 뭔지 한번에 이해가 될 것이다. 영상을 보기에 앞서 이해를 돕자면 텍 다이빙은 말그대로 팀원끼리 포메이션 ( 보통 삼각대형, 서로를 마주 볼수 있게)을 계속 유지해야한다.  당연히 텍다이빙은 감압을 위해서 수심 유지 / 트림자세 / 그리고 포메이션을 위한 포지션 / 그리고 이 모든걸 하면서도 밸런스 유지를 해야 하는데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킥을 속된 말로 계속 깔짝 된다고 한다. 깔짝 거리면서 이 모든 걸 유지한다. 즉 TPBK 이 4개의 관계는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 죄송합니다. 티스토리 문제로 영상이 어떤 방법을 써도 링크가 안되네요// 네이버카페 다이버스하이 검색해서 들어오시면 영상 들어간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모든 다이빙의 기본이 될 T.P.B.K

테크니컬 다이빙 교육을 제대로 받게 된다면 아마 여러분이 넘어야 될 큰 산이 바로 이 T.P.B.K.  목숨을 걸고 하는 텍다이빙의 영역에서 트림,밸런스,포지션,킥,심지어 수심유지 이 모든건 전부 생명이랑 연관되어 있다. 즉 기본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이빙을 10년,20년 아무 생각 없이 즐긴 강사들이 텍다이빙 교육에 들어와서 좌절한다.  다이빙을 꽤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 내 다이빙이 이렇게 엉망이었나? > 절망에 빠진다.  무엇이든 초기에 올바르게 하는게 중요하고, 엘리트 교육이 중요한게 바로 그 이유다.  단순히 많이 한다고 잘한다면 바둑챔피온은 파고다 공원에 있을 것이다. 세상모든것은 결코 그렇게 이뤄지지 않는다.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으면서 꾸준히 연습을 했을 때 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러분은 이 T.P.B.K를 연습하면서 앞으로 진정한 다이빙의 즐거움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즐긴 다이빙은 아직 진정한 재미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했구나 싶을 정도로 큰 즐거움과 보람을 얻게 될 것이고, 이 연습을 통해 T.P.B.K가 어느정도 되는 그 순간부터 멈출 수 없는 즐거움을 느낄 것이고, 물 속에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대자유를 느끼게 될 것이다. 





어떻게 연습 할까?

이 연습은 독학하기에는 너무나 힘들길을 걸어야 한다. 왜냐하면 본인의 자세를 본인이 볼 수 없기 때문에 누군가 자세를 끊임없이 교정해주고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끊임없이 피드백 해야 한다.  한번 잘못된 자세로 길을 들이면 그걸 고치기 위해서 몇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즉 처음부터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에 독학을 하고 싶다면 고프로나 카메라 등을 삼각대에 세워두고 육지에서 (침대나 테이블 위) 연습하고 끊임없이 자세교정을 하고 수영장에서 연습을 해야 한다. 


만약 초보가 바다에서 한다고 한다면 절망에 부딪힐 수도 있다. 아주 미세한 수심 변화에도 부력이 바뀌어서 자세가 흐트러지고, 아주 미세한 조류에도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다. 충분히 수영장에서 연습을 많이 한 뒤에 바다에서 최종 점검을 해본다고 생각해보면 된다. (늘 그렇듯이 마음을 편안하게 먹자 )



<< 물 속에서도 연습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줄을 깔아놓고 그 줄을 따라서 연습하는 게 가장 좋다 >>


[[ 죄송합니다. 티스토리 문제로 영상이 어떤 방법을 써도 링크가 안되네요// 네이버카페 다이버스하이 검색해서 들어오시면 영상 들어간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추천하는 것은 역시 전문가와 함께 연습 하길 바란다. 기왕 하는거 제대로 . 이제는 다이빙계의 명언이 된 < D.I.R  정신 > 



DO IT RIGHT

할꺼면 제대로 해라.



제대로 하지 않을거라면 차라리 그냥 지금처럼 편안하게 해마자세로 다이빙 하는게 나을 수 도 있다. 하지만 그러면 영원히 진정한 다이빙의 즐거움을 맛보지 못할 수 도 있다. 지금도 다이빙이 즐겁다면 여러분은 축복 받은 이들이다. 마치 왕좌의 게임을 다 본 이들이, 아직 보지 않은 이들을 부러워하는 느낌이 바로 이런 것일것이다. 여러분은 이 연습을 통해 진정한 다이빙의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결론

결론은 트림 / 포지션 / 밸런스 / 킥 / 부력. 이 모든 것은 어느 하나만 해서 되는게 아니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조금씩 실력을 쌓아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제대로 배우고,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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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스하이에서 원포인트 레슨으로 중성부력부터 트림자세 교정, 핀킥 교정 등을 진행하는데 참여하는 방법은 언제든 편안하게 상담문의 주어도 되고, 아니면 이미 잡혀있는 수영장 연습이라던가, K-26 풀장여행 같은 수영장이나 잠수풀 모임에 참여해서 신청하는게 가장 좋다.  물론 (여러분이 따로 언제든 신청해도 좋다) 언제든 상담 주시면 된다.  지금 다이버스하이 네이버 카페에 들어와서 스케쥴을 확인해보아도 되고, 상담 카톡으로 연락주셔도 된다.  편안하게 즐겁게 하지만 제대로 해봅시다.  모두가 중성부력과 호버링을 마스터해서 즐겁게 다이빙 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다하 원포인트 레슨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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