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빙 이론강좌] 6. 부력을 지배하는 자, 다이빙을 지배하리라

이 강좌는 다이빙을 완전히 처음 하는 분들보다는 잘못된 강사를 만나 제대로 이론 교육을 받지 못한 다이버분들 혹은 배운지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신 다이버분들을 위한 강좌입니다. 처음 다이빙을 배우시려는 분들은 좋은 강사를 만나서 제대로 배우시면 오픈워터 이론 교육 때 모두 배우는 내용들입니다.  ※ 이 강좌는 편안하게 설명하고자 구어체, 반말체로 진행 될 수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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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을 가장 제대로 배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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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 이론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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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편

 

부력을 지배하는 자, 다이빙을 지배하리라

 

 

글 : 다이버스하이 대표 이경무 강사

 

 

 

다이빙과 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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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력은 다이빙을 너무나 재밌게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이며,  사실 다이빙을 즐기는 그 모든 부분 중 하나라고 얘기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초보다이버들이 가장 잘 하고 싶어하는 것이 부력조절이며,  완벽하게 하고 싶은 것이 중성부력과 호버링이니까. 즉 오늘 설명할 부력의 기본 원리를 이해한다면 훨씬 더 부력 조절에 익숙해 질 것이다.  그리고 부력을 자유롭게 조절 한다는 것은 여러분이 수중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조절 한다는 이야기다. 

 

 

먼저 부력은 뭘까? 

부력은 말그대로 뜨는 힘이다.  한자로는 浮 뜰부 力 힘력 (뜨는 힘) , 영어로는 Buoyancy 

 

 

▲ 부력 하면 먼저 물에 뜨는게 떠오른다. 거대한 배, 튜브 등을 떠올려보자

 

 

뜨는 힘이란 것은 뭘까? 지구 상에서 모든 물체는 중력의 영향을 받는다. 부력은 그런 중력의 당기는 힘을 상쇄시켜 물 속에서 받는 특별한 힘이다.  이로 인해, 물 위에 떠 있을 수도 있고, 중성부력을 통해 마치 '무중력상태'인 것 처럼 느끼게도 해준다. 우주비행사가 아닌 이상 이런 경험을 해 볼 곳은 수중 밖에 없다. 바로 이런 이유로 다이빙이 즐거워지는 것이다. 실제로 나사 우주비행사들도 수중에서 훈련을 한다. 

 

 

▲ 나사 우주비행사 훈련 모습 (지구에서 무중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 속 뿐)

 

 

중력에 의해 끌어 당겨지는 힘을 상쇄시킨 다는 것은 반대로 위쪽으로 향하는 힘이라는 것이다. (뜨는 힘이니까) 즉, 부력이란 것은 어떤 물체가 물에 있을 때 그 물체가 밀어낸 물 때문에 발생하고 그 밀어 낸 물의 무게와 동일하다. 기억하자. 밀어 낸 물의 무게와 부력은 같다.  

 

 

 

다이빙과 3가지 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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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력에는 총 3가지의 부력이 있고, 그 3가지 부력을 자유자재로 사용 할 줄 알아야, 여러분이 다이빙을 하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밀어 낸 물의 무게에 따라 부력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세상에 모든 물체는 3가지 부력 중에 하나의 성질을 가진다.  각 부력에 해당되는 익숙한 물체 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 양성부력, 중성부력, 음성부력

 

1. 양성부력 : 물체의 무게가 밀어 낸 물 보다 가벼우면 물에 뜬다. 배,스티로폼,튜브,구명조끼 등등

2. 중성부력 : 물체의 무게가 밀어 낸 물과 같으면 물에 뜨지도 가라앉지도 않는 중성부력. 계란 노른자가 중성부력이다.

3. 음성부력 : 물체의 무게가 밀어 낸 물 보다 무거우면 물에 가라앉는다.  못, 동전, 납덩어리

 

▲ 물체가 밀어 낸 물의 무게

 

각 부력에 해당되는 물체를 떠올리면 이 개념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작은 못 하나 보다 훨씬 더 거대한 크루즈,유조선 선박은 물에 뜨는 양성부력인데 작은동전은 물에 가라앉는 음성부력이다.  즉 부력이란 건 단순한 무게의 문제가 아니라 그 물체가 밀어 낸 물의 무게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부피에 비해 무게는 가볍다는 얘기로 표현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은 무슨 부력일까?

그래! 양성부력이다. 그래서 세상에 가장 쓸데 없는 걱정이 물에 빠져 죽는다는 걱정이다. 오히려 다이빙 하면서 여러분들은 말도 안되게 무거운 웨이트(납덩어리)를 이용해서 음성부력을 만들어서 가라앉아야 한다.  이미 다이버이신 분들은 너무 잘 알 것이다. 그렇게나 무거운 웨이트를 착용하고도 수면 위로 붕~ 떠버렸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부력 조절을 못한거다)

 

 

 

바닷물과 민물(담수)의 부력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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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과 민물. 즉 바다에서 다이빙 할 때와 강 혹은 계곡,수영장 같은 민물에서 다이빙 할 때 부력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자 다시 한번 기억해보자. 부력이란건 어떤 물체가 밀어낸 물의 무게와 관련이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민물과 바닷물 두개가 각각 2리터 페트병 안에 들어있다고 가정해보자. 어떤 물이 더 무거울까?

 

 

고민 할 필요도 없다. 바닷물이 더 무겁다. 왜냐면 민물에 비해 소금이라던가 어떤 미네랄들이 더 녹아들어있기 때문에. 즉 어떤 물체가 동일한 부피만큼 물을 밀어 냈을 때, 물의 무게는 바닷물의 무게가 더 많다는 것이다. 더 많은 물의 무게를 밀었다는 것. 그 것은 그만큼 부력이 더 셌다는 것이다.

 

 

이 차이가 생각 보다 커서, 여러분이 바다에서 웨이트벨트에 납덩어리를 많이 착용해야 하는 것에 비해 수영장 같은데서는 훨씬 더 적은양을 착용해도 다이빙이 가능한 이유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하 원포인트 레슨 부력점검 편>을 참조 하시면 지금 배우는 이 내용과 연결되니 꼭 한번 찾아보고 다시 읽어보자.

 

 

 

 

 

 

오늘의 강좌, 세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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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력은 물체가 밀어 낸 물의 무게와 같다.

2. 부력은 양성,중성,음성 3가지 부력이 있다.

3. 민물과 바닷물 중 바닷물이 무겁기 때문에 바닷물이 부력이 더 크다.

 

 

 

이 강좌를 볼 수 있는 곳들, 즐겨찾기 하면 좋은 곳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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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버스하이 공식 네이버 카페 : 네이버에서 다이버스하이 카페 검색

카테고리 : 다하 스쿠버칼럼 - 스쿠버다이빙 이론강좌

 

2. 다이버스하이 공식 블로그 (티스토리) : 구글에서 다이버스하이 공식 블로그 검색

카테고리 : 다하 스쿠버칼럼 - 스쿠버다이빙 이론강좌

 

3. 이경무강사 개인 블로그 (네이버)

카테고리 : 다하 스쿠버칼럼 - 스쿠버다이빙 이론강좌

 

이상 3 곳에서 보실 수 있으며,  이외에도 유튜브 다이버스하이 채널도 많이 알람/구독 설정해주세요. 여러분의 활동포인트가 무럭무럭 올라간답니다. 🙂 

 

 

 

 

 

글 : 다이버스하이 대표 이경무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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